시험지 유출, "다른애들 상실감은 어쩔건데"  태국 '컨닝영화'도

17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고3 내신 시험지가 유출됐다.

중간고사에 이어 기말고사 시험지까지 유출되어 충격을 주는 가운데, 경찰은 행정실장이 유출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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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지 유출

경찰은 또 시험지 유출과 관련해 학부모와 이사장 등 다양한 인물을 수사선상에 놓고 있다.

네티즌들은 “ysog*** 시험지 유출이나 되고 이게 대한민국의 미래입니까” “mnds*** 시험지 유출이 장난인가. 다른사람 상실감은 어쩔건데”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시험지 유출, 컨닝, 부정시험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민감한 사안이기에 상당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태국 영화 ‘배드 지니어스’가 컨닝으로 주목받았다. 천재 여학생이 소리와 움직임을 이용해 단체 컨닝을 시도하는 스토리를 다뤄 아시아 전역에서 흥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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