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계속, 도로가 이글이글 숨통이 , 선풍기에선 열풍

18일 수요일도 전국이 ‘가마솥 더위’에 놓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일 것이라 예보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 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이며 열대야 현상도 이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31~37도로 평년보다 4~7도나 높겠다.실내에서는 선풍기에서 훈풍이 나올정도로 기온이 높다. 

AKR20180718007900004_01_i.jpg
▲ 폭염 계속
전국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춘천 23도 △강릉 27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광주 24도 △부산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춘천 35도 △강릉 35도 △대전 35도 △대구 37도 △광주 36도 △부산 32도 △전주 35도 △광주 36도 △제주 31도다.

높은 기온과 강한 일사량으로 인해 오존 농도는 전날과 같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경기도와 강원 영서·전남·영남의 오존 농도는 나쁨 수준이며 나머지 권역은 보통 수준에서 나쁨 수준을 오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에 대부분 지역이 좋은 수준을 유지한다. 전남과 영남 등 남부 지역은 대기 정체로 인해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

중국은 폭우로 피해가 속출했다. 베이징 시내는 버스가 물살을 헤치고 다닐 정도로 도로가 물에 차 있다. 도로가 강같아서 버스들이 제대로 운행을 못하고 있다. 중국은 황색경보를 발령중이며 주민들을 일부 대피시켰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