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어린이집 사고, "한창 예쁠 나이에 고통스럽게" 3겹 열돔에 '왜이러나'

동두천 어린이집 사고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7일 동두천에 위치한 어린이집 통원 차량에서 4살 여자아이가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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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두천 어린이집 사고

당시 30도가 넘는 찜통 더위 속 7시간이나 차량에 방치된 여아는, 다른 아이들이 내릴 때 미처 따라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반도에는 고온공기, 북태평양고기압, 지표면이 끓는 삼겹 열돔 현상이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dyle*** 일부러 한건 아니겠지만 기본 안전 메뉴얼 없이 운영한 것에 분노느낌” “rsb*** 한창 예쁠 나이에 고통스럽게 숨을 거두었을 아이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어린이집 차량 사고나 폭행 사건 등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장쑤성의 한 유치원 앞에서 폭발사고가 있었다. 용의자는 22세의 남성으로, 자신이 직접 만든 기폭 장치를 터트렸고 용의자도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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