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후계농업경영인으로 구성된 농업학습단체 한국농업경영인 군연합 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선진농업연찬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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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기온상승으로 인한 주요 농작물의 주산지가 남부지방에서 계속해 북상함에 따라 기후변화에 따른 작물선택과 재배기술 등 미래예측 가능한 농업에 대비하고 선진농업기술 습득과 농업경영인의 위상을 높이고자 실시하게 됐다.

이 기간 회원들은 전북 전주시 농촌진흥청과 충북 충주시 농촌체험농장을 방문해 시설하우스를 활용한 새로운 농법 견학과 융복합산업을 이용한 농가소득창출 방법도 연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농업여건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지만 농업인들이 희망을 찾고 웃음 짓는 가평을 만들기 위해 생명산업이면서 안보산업을 담당하는 후계농업경영인들이 미래에 대비한 가평농업을 실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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