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민선 7기 출범과 인사이동, 하계휴가철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공직자에 대한 신뢰감을 주고, 공약사항과 시정현안 추진에 공직사회가 집중할 수 있도록 ‘공직자 근무기강 확립 및 공직신뢰 회복을 위한 특별직무 감찰’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직감찰에서는 감사관을 단장으로 공직기강 특별감찰단(7개반 27명)을 구성해 하계 휴가철 등에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확립한다.

또 시민안전 취약지역의 관리 실태를 점검,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다음달 31일까지 특별 직무감찰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감찰기간 중 공직자로서의 품위 및 청렴의무를 손상시키는 행위, 업무태만, 책임전가, 기업활동 위축 행위, 고압적 행태 등 소극적·책임회피성 업무처리 행태에 대해 적발때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문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감찰기간 동안 공직자들의 복무기강 해이 등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부서장 책임하에 ‘자체 공직기강 확립계획’을 수립해 소속기관, 산하 공공기관 등에 대해 공직기강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각종 비위행위에 대하여는 익명신고 시스템(헬프라인) 이용해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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