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쇠퇴한 원도심 지역을 살리기 위한 마래 도시재생에 앞서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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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이성인 부시장, 시의원, 도시재생위원회 위원, 학회, 연구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은 의정부 전체의 도시재생과 관련된 각종 계획, 연계사업, 지역 자산 등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활성화계획 수립용역은 오는 2020년 5월까지 진행한다. 2027년을 목표로 시 전역의 도시재생 전략과 특정지역 활성화 계획을 마련한다.

향후 시는 활성화계획에 대한 경기도 승인 등을 거쳐 국가주도의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재생 대학 등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출범해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권역별·행정동별·집계구별로 쇠퇴 원인을 진단했다. 또 지역자원과 여건, 쇠퇴 특성 등 각종 현황을 분석해 도시재생 전략계획의 목표와 방향 등을 제시했다.

한편, 정부 국책사업 중 하나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특색을 살려 침체된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내용으로 전국의 낙후지역 500곳을 선정해 진행된다.

의정부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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