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만석닭강정 적발, 일부러 들린 곳인데 화들짝 , "공든탑 무너질수도"

속초 만석닭강정 적발,  일부러 들린 곳인데 깜짝 , 공든탑이 무너질 우려가"

강원도 속초의 명물로 유명세를 떨친 ‘만석닭강정’이 위생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속초 만석닭강정 적빌에 대해 회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냈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통기한을 위조하는 등 고의로 식품 위생 법령을 위반했던 식품제조업체 등 428곳을 재점검한 결과, 23곳이 다시 위생기준 등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나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만석닭강정의 경우 조리장 바닥과 선반에 음식 찌꺼기가 남아있었고, 주방 후드에는 기름때와 먼지가 껴있는 등 청결하지 않은 상태로 조리시설을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 속초 만석닭강정 적빌에 대해 회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냈다.

만석닭강정은 휴무 중인 종업원이 위생교육에 참석한 것으로 기재하는 등 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도 적발됐다.

만석닭강정같이 식품회사에서 우려가 발생했을때 사과를 하는 케이스가 늘고 있다. 한국 맥도날드는 지난해 매장에 발생한 사안에 대해 언급하며 사과했다. 

한국 맥도날드는 "정부 및 외부 전문가와 함께 식품안전과 관련된 모든 프로세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ns****지적 받은 내용을 플랜카드로 만들어 걸겠다고 한 건 정말 잘 한 결정인 듯. 이번 일 계기로 위생에 더욱 신경써주세요~" "gu****앞으로 개선해 나가세요" "g****제대로 된 음식을 공급하겠다는 확고한 마음가짐 없는 사람들은 제발 음식장사 하지 마라. 세상이 바뀌어서 목소리 크다고 이기는 일은 드물다."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공든탑이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이라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