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학과 인기속 공군부사관 특성화 한국에어텍 ‘눈길’

부족한 항공정비사 전문인력 수에 비해 관련 인력수요는 매년 증가하면서 해당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항공학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항공학과를 운영하는 교육기관들 중에는 항공정비사 양성과 함께 공군부사관 특성화 교육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곳도 있다.

국토부 지정 항공정비사 양성 교육기관인 한국에어텍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국에어텍)가 공군부사관 특성화 교육을 기반으로 임관률을 높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 학교 입학처 관계자는 “공군부사관 특별전형으로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학생들이 필기시험을 면제 받아 면접 준비만 하면 되기 때문에 합격률을 매년 높일 수 있었다”며 “공군부사관은 공무원 9급 이상의 대우를 받는 직업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특히 20년 이상 복무시 연금 혜택은 물론 집과 교통비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학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에어텍은 최근 제3캠퍼스 7강의실에서 공군부사관 임관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공군부사관 특성화 교육 기관으로 관련 시험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김포공항내에 위치한 캠퍼스는 물론 인천공항 현장학습을 통해 재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공군부사관 시험 지원을 위해 다양한 커리큘럼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보잉737NG 기종 국토부 교육 인가를 통해 항공정비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한국에어텍은 항공기계정비, 항공전자정비, 항공부사관, 항공정비(면허과정)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과정 졸업 시에는 전문대와 동일한 2년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자격증 취득 지원 커리큘럼 운영과 함께 실무 실습, 토익 스터디를 통해 매년 많은 학생들이 항공사에 취업하고 있다. 특히 이 학교는 지방 학생들을 위해 170명이 입실 가능한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한국에어텍은 스파트탄 항공대학과 FAA A&P 면허취득 온라인 협약을 통해 미국 유학을 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전액국비 직업훈련 NCS B737NG 기종한정교육 훈련생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