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16일 서구 금곡동 아이푸드파크(I-Food Park) 조성사업 산업단지계획을 변경승인 고시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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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구 금곡동 아이푸드파크 위치도. 제공=인천시
식품 제조업체 전용 산업단지인 아이푸드파크는 이번 변경안에서 산업용지 최소 면적을 1천650㎡에서 1천㎡으로 변경·분할해 업체들의 입주 부담을 줄였다.

현재 인천식품단지개발주식회사가 개발하고 있으며, 23개 업체가 입주 계약을 마치고 분양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건축 공사는 11월께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아이푸드파크 위치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검단·양촌IC, 인천도시철도 2호선 왕길역, 국지도 84호선 등과 인접해 있어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 수도권의 접근성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푸드파크가 준공되면 지역 식품업체의 경쟁력 강화로 1만여 명의 고용창출과 8천900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덕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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