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가 어린이 안심통학로 유니버설디자인 개발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과천시 제공>
▲ 과천시가 어린이 안심통학로 유니버설디자인 개발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과천시 제공>
과천시는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어린이 안심통학로 유니버설디자인 개발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그간 학교장 및 학부모 면담과 현장실사, 시청 6개 부서 8개 팀과 과천경찰서 관계자로 구성된 TF의 3회에 걸친 회의를 통해 나온 각종 제안사항과 우수 시 벤치마킹, 각종 사례 수집 내용, 1차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각종 다양한 의견에 대한 내용을 토대로 마련됐다.

김종천 시장과 공무원, 시의원, 문원초·중학교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중간보고회는 지난 5월 어린이 안심통학로 유니버설디자인 개발을 위한 사업을 발주해 대상지 현황 분석을 마치고 6월 말 지역주민과 학생, 공무원 250여 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디자인 개발 방향에 대한 계획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참석자들은 문원초·중학교 후문 일대 차량 진출입 시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일방통행로 지정과 공사차량의 진출입 시 위험 해소 방안 등에 큰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건의와 함께 토론을 벌였다.

김종천 시장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 사업이 완료될 내년에는 주민이 만족하는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최종보고회를 통해 디자인 개발을 확정, 경기도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 등을 거친 후 실시설계와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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