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원을 비롯한 전국 6개 지역에서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에 입주할 대학생 예비 입주자 1천140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 사업은 LH가 도심지 내 단독·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해 리모델링(재건축) 후 대학생 또는 고령자에게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것이다.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수원(141가구)을 비롯해 강원(춘천), 경남(창원·진주·김해), 광주광역시, 청주, 대전광역시 총 6개 지역이다.

임대보증금은 100만∼660만 원이며, 임대료는 최저 3만2천 원에서 최대 15만6천 원이다.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일정 한도 내에서 상호 전환할 수 있다. 단독가구주인 신청인에 한해 정부에서 운영 중인 저리의 버팀목전세자금 대출이 지원된다.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LH 청약센터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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