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수출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중앙아시아를 공략할 ‘해외시장 개척단’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해외시장 개척단은 오는 10월 21일부터 29일까지 7박 9일간 우크라이나(키예프), 아제르바이잔(바쿠),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등 3개국에 파견된다. 해당 지역 바이어를 대상으로 현지 수출상담회를 열고, 제품의 우수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CIS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시는 신청 업체 중 8개 사를 선정해 항공료의 50%, 상담장 임차료, 통역원, 현지 교통편,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및 알선 등을 지원한다. 업체는 항공료 50%와 체재비만 부담하면 된다.

파견 지역별 유망 품목은 ▶키예프는 타이어, 폴리에틸렌, 인쇄기, 차양용 서스펜션, 초음파 영상진단기, 공구류, 메모리반도체, 의약품, 의료기기 등이며 ▶바쿠는 의약품, 자동차부품, 유아용 카시트, 크림, 농기계류, 디지털 도어록, 중고차, 의료용품, 휴대전화 부착물, 선풍기, 스마트카드 ▶타슈켄트는 도료, 촉매제, 폴리프로필렌, 공구, 내연기관, 펌프, 냉동기구, 농기계, 전동기, 기어박스, 자동차부품, x-ray기기, 초음파 영상진단기, 의료기기, 조립식 건축물 등이다.

참가 희망 기업은 신청서와 함께 주요 품목 상세서, 사업자등록증, 특허·ISO 등 국내외 인증, 강소·벤처·이노비즈·수출유망·여성기업·녹색인증 등 기업확인서, 전년도(2015~2017년) 표창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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