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2 부천FC의 크리스토밤을 19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 크리스토밤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수원 삼성에서 부천FC로 이적한 뒤 지난 14일 부산 아이파크전에 첫 출전해 두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전 교체 출전됐던 그는 0-1로 뒤진 후반 15분 동점골을 넣었고, 6분 뒤 결승골까지 기록했다.

19라운드 베스트 11에는 공격수 크리스토밤, 최오백(서울 이랜드), 미드필더 가도에프(대전), 주세종(아산), 김민혁(성남), 조재완(서울 이랜드), 수비수 황재훈(대전), 이한샘(아산), 윤영선(성남), 전민광(서울 이랜드), 골키퍼 윤평국(광주)이 뽑혔다. 베스트 팀은 이랜드, 베스트 매치는 부산-부천전이 선정됐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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