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다음 달 말까지 일월·당수·지동초등학교 부근, 샘터·마루터기 어린이공원 부근 등 경찰서에서 비상벨 설치를 요청한 25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한다.
시 예산 5천200만 원이 투입된다.
위험에 처한 시민이 비상벨을 누르면 곧바로 24시간 운영되는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 CCTV 통합관제상황실과 연결된다.
상황실에 근무하는 관제요원은 경찰서·소방서에 해당 응급상황을 통보해 현장 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비상벨 설치가 완료되면 수원시 방범 비상벨은 43개가 된다. 시는 2017년 18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한 바 있다.
시는 매년 25개소 이상 비상벨을 추가로 설치해 범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양경환 시 도시안전통합센터장은 "범죄 취약지역에 방범 비상벨을 설치해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겠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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