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운영하는 석모도수목원이 ‘숲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며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초교, 유아교육기관, 장애인복지관,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숲체험 프로그램은 숲 해설가의 안내와 목공예 체험학습을 통해 질 높은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달 현재 30회를 운영해 6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장마 및 무더위 속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삼산연륙교 개통으로 프로그램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프로그램은 오전·오후로 나눠 1시간여 동안 진행된다.

나무목걸이, 열쇠고리, 사랑나무 만들기, 곤충 퍼즐 등 다양한 체험이 무료로 진행된다.

수목원 관계자는 "숲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을 힐링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관람객에게 더 좋은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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