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연이은 폭염으로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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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참사랑’은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과 함께 최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1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를 진행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소외계층과 홀몸노인 중 폭염에 취약한 가구를 선정, 가가호호 방문해 일일이 안부를 확인하며 여름이불과 여름특식 사골곰탕, 벌레퇴치약 등 5만 원 상당의 물품 5종을 전달했다.

 김현식 참사랑 민간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폭염에 시달리는 관내 홀몸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궁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결식이 우려되는 학생들을 위한 아침주먹밥 사업과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 가구와 일대일 매칭을 맺고 안부 확인 및 나눔봉사를 실사하는 가가호호 안심콜 사업 등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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