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동굴소년들, ‘17일 동안 암흑과 갈증을 ’ … 포그바 히어로로
기적의 증거인 태국 동굴소년들이 세상에 나왔다. 동굴 탈출 이후 제대로된 인터뷰를 한 것이다.
태국 동굴소년들이 구조 이후 처음으로 오피셜한 인터뷰에 나섰다.
18일) 태국 치앙라이 탐루엉 동굴에서 조난을 당했던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 12명과 코치는 치앙라이 주정부 청사에서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소년들을 치료해온 의사는 "치료기간 아이들의 몸무게가 3㎏가량 늘었고 혈액검사 결과도 좋다"며 "아이들이 동굴에 있을 때부터 강인한 정신력을 보였다"고 이야기했다.
이들의 기적은 전세계를 흥분하게 했다. 월드컵 전사들은 이들의 승리를 자신의 승리만큼 기뻐했다.
월드컵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해 깊은 인상을 준 프랑스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폴 포그바(맨유)"이 승리를 오늘의 영웅에게 바친다. 너희들은 정말 강하다"면서 벨기에전 승리를 바치기도 했다 포그바는 태국 동굴소년 12명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국가의 역할을 보았다"고 밝히며 감동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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