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간으로 물빛공원, 숲속향기공원 등 배곧신도시 2곳에 체험형 물놀이장을 무료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올 여름방학 기간을 고려해 오는 24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주중과 주말 등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과 우천 시는 휴무다.

평상시에는 일반 어린이 놀이터이지만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물놀이장으로 변신하는 시 체험형 물놀이장은 가까운 공원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민들의 여름철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물놀이장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하기 위해 안전, 관리요원 3~4명을 배치하고 수질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 시설물을 시민 운영 단체인 배곧누리 사회적 협동조합에서 관리할 예정이며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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