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위해 오는 8월까지 ‘2018 군포여름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군포여름축제는 시민 누구나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한여름 쿨 페스티벌, 한여름 야외음악회, 한여름 예술마당극, 한여름밤 영화산책 등 4가지의 다양한 테마로 진행된다.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주관으로 펼쳐질 ‘한여름 쿨 페스티벌’은 오는 28일 저녁 7시30분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재즈와 국악과의 만남인 ‘열음(熱音)에 반하다’로 포문을 열며, 다음달 11일 반월호수에서 같은 시간 한 차례 더 펼쳐진다.

또 ‘한여름 야외음악회’는 8월 12일까지 매주 일요일 저녁 7시에 ▶어쿠스틱 콜라보(22일·반월호수) ▲댄싱 콘서트(29일·산본로데오거리) ▲씨네마 뮤직 산책(8월5일· 산본로데오거리) ▲설화 무용극(8월12일· 당정근린공원)의 주제를 가지고 시민들에게 시원한 밤을 선물한다.

또한 가족, 친구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한여름밤 영화산책’은 20일을 시작으로 8월 18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철쭉동산, 반월호수, 복합생활스포츠타운, 군포책마을, 금정제일공원에서 감미로운 공연과 함께 다채로운 영화로 군포의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아울러 ‘한여름 예술 마당극’이 8월 25일과 26일 저녁 반월호수와 산본로데오거리에서 판소리와 비보이, 사물놀이의 환상 콜라보 공연인 ‘놀부뎐’으로 시민들을 만나게 된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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