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는 지난 18일 주암동 LG화학 RD과천캠퍼스에 대한 119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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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19 안전컨설팅은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인명사고가 우려되는 LG화학 R&D 과천캠퍼스에 대한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비상구와 피난대피로 확보상태 등 재난대응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현정점검 등으로 진행됐다.

김경호 서장은 "최근 대학 연구실에서 화학물질 관리 부실로 폭발이 종종 발생하고 있어 지역내 연구소인 LG화학 R&D 과천캠퍼스를 방문하게 됐다" 며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폭발성 물질이 없는 사업장을 확인하였지만 LG화학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토대로 화재로부터 안전한 사업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자율적인 방화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7월 주암동에 자리잡은 LG화학 R&D 과천캠퍼스는 전기자동차 배터리를 연구하는 곳으로 현재 357명이 근무하고 있는 과천시의 유일한 대기업 연구소이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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