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는 제8대 의회 개원 이후 처음 개최되는 제248회 임시회 회기 중에 주민분쟁이 발생한 민원 현장과 화재발생 공사현장을 찾는 등 민생의정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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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는 지난 18일 지역주민 간 농로 이용에 따른 다툼이 2년 여 가까이 발생한 ‘학현마을’찾아 주민 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조정기구 설치 등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어 백운호수 생태탐방로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적치 자재와 일부 공사구간에 데크 등이 소실된 사고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사고현황을 보고받았다.

윤미근 의장은 "학현마을 주민분쟁 등 지역 주민간의 갈등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공사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감독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의회는 1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10일간 2017년도 의왕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에 대한 보고를 듣고 부서별 2018년도 주요업무 추진사항 청취 및 개정 조례안을 처리하게 된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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