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인덕원고등학교는 19일 다목적체육관 ‘해다락’을 개관하고 주민 개방 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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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다락은 연면적 1천823㎡ 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총 사업비 30억9천200만 원 중 안양시가 10억3천800만 원을 지원했다.

체육관 건립으로 실내 체육활동이 마땅치 않았던 이 학교 학생들의 심신 단련을 통한 학습 환경 향상이 기대되며, 학습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최대호 시장은 "학생들이 좋은 시설을 바탕으로 건강하게 미래의 꿈을 키우고 지역주민에게 학교의 공간을 개방함으로써 학교와 주민이 소통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다목적체육관 건립이 진행 중인 안양남초와 희성초에 예산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는 관양초 등 3개 학교에 27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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