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의 시간을 넘어 사랑 받고 있는 클래식 발레의 대표작, ‘백조의 호수’가 오는 21일 오후 4시 의정부예술의전당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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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의 호수는 141년 이상 공연되며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발레극으로 꼽힌다. 1969년 세계 최고의 안무가 ‘유리 그리가로비치(Yuri Grigorovich)’의 안무로 새롭게 재탄생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 발레의 거장 ‘최태지’ 예술감독이 이끄는 광주시립발레단이 선보인다. 최다 무용수 출연과 150여 명의 제작진이 투입된 클래식 대작이라는 평가와 함께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독창적인 클래식 콘텐츠로 탄생했다.

특히 광주시립발레단의 강은혜, 보그단 플로피뉴 커플이 안정적이고 환상적인 호흡으로 강렬한 카리스마와 안정감 있는 테크닉을 선보여 최고 무용수들의 진면목을 확인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조의 호수 공연 문의 및 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uac.or.kr)나 전화(031-828-5841~2) 또는 인터파크티켓 사이트(www.interpark.com)를 이용하면 된다.

관람연령은 만 8세 이상이며 관람료는 R석 3만 원, S석 2만 원이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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