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준.jpg

기호일보의 모태는 경기교육신보였던 것으로 압니다. 언론의 암흑기였던 1970년대 해직 언론인들이 모여서 창간한 것이기에 비장한 각오마저 느껴집니다. 1988년 그 기운을 이어받은 기호일보의 탄생이 남다르게 느껴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7월 20일 창간 30주년을 맞아 한창원 사장님과 기호일보 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경기도의회는 7월 10일 제10대 의회를 개원했습니다. ‘사람중심 민생중심’의 가치를 실현하면서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기 위해 142명 의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6·13 지방선거에서 보여 주신 경기도민의 민심에 두려움을 느끼며 정말 잘해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기호일보가 오직 독자의 입장에서 사실만을 보도하듯이 경기도의회도 오직 도민의 입장에서 집행부를 제대로 견제하고, 제대로 비판하고, 제대로 대안을 내놓겠습니다. 필요하다면 의회가 야당 같은 역할을 할 각오도 하고 있습니다.

 기호일보가 창간 이래 ‘공정·책임·정론·진실’을 사시로 경기도민의 권익과 사회정의를 위해 애써 온 시간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경기도의회가 다시 원점에 서서 ‘의회다운 의회’의 길을 가고자 하는 뜻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 드립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