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라 "누구 손을 들어줘야 하나" , 외다리 양상으로

민유라 겜린 조 해체시사가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민유라 겜린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흐뭇한 광경을 안겨준 스타라고 할 수 있다. 메달과 무관하게 스포츠 정신을 되새기는 스타의 반열에 올랐었다. 민유라 겜린이 아리랑 선율에 맞춰 빙판위에서 춤을 추던 모습은 동계올림픽에서 손꼽히는 명장면이다. 

팬들은 겜린과 민유라의 조해체에 대해 못내 섭섭해 하고 있다. 선수가 헤어지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입장을 표명해 깔끔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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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유라 SNS 캡처

서로 상반된 입장이 첨예해서 팬들도 헷갈린다는 입장이다. 서로가 어떤 지적을 하였건 아름답지 못한 파경이라고 할 수 있다. 

환상호흡으로 메달 못지 않은 자부심을 안겨준 민유라 조에 대해 팬들은 여전히 기대하는 바가 크다. 특히 찰떡같은 하모니를 이뤄 빙판을 누비던 모습을 보고 싶어하던 팬들에겐 날벼락같은 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 

팬들은 김연아 이후 슈퍼스타의 탄생을 기다리며 빙판을 주시하고 있었다. 새로운 슈퍼스타의 탄생을 기다리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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