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이후 불거진 인천항보안공사(IPS) 경비근로자의 처우문제 등과 관련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해결 방안 모색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IPS 경비원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협의체(가칭)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경비원 임금 감소 ▶불안정한 신분에 따른 잦은 이직 ▶인천항보안공사의 불안정한 재무상태 등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법을 찾기 위해 출범했다. 개정된 근로기준법 준수와 관련한 법적인 문제와 추가 예산 확보, IPS 노동조합이 주장하는 4조 2교대 가능성 등을 논의하는 등 근본적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협의체는 IPA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환경안전보안팀장과 IPS 경영본부장과 보안본부장 등으로 구성됐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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