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는 ‘2018년 무역 유공자 포상 및 수출의 탑’ 포상 신청을 20일부터 8월 17일까지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제55회를 맞는 무역의 날(12월 5일)에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수출 증대에 기여한 수출기업들에게 실적에 따라 100만 달러부터 750억 달러까지 40종의 수출의 탑을 수여한다.

수출기업 대표자와 임직원들에게는 산업훈장(금·은·동·철·석탑)·산업포장 및 대통령·국무총리·산업통상자원부 장관·무역협회장 표창 등 총 10종 700여 개의 유공자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출의 탑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해당 수출의 탑 단위 이상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업체에 주어진다.

유공자 포상신청 자격은 100만 달러 이상 수출한 무역업체 대표 및 임직원과 특수유공자 등이다. 유공자 포상은 한 회사당 최대 3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특수유공의 경우 올해 신성장산업과 일자리 창출, 규제 개선 및 애로 해소 유공자 분야가 새롭게 추가됐다.

신청 방법과 제출서류는 협회 홈페이지(www.kita.net) 공지사항 참조 및 본부 포상사무국 또는 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에 제출하면 된다.

전종찬 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도내 반도체를 비롯한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로 수출의 탑 수상 기업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최대 수출탑 기록 경신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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