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 졸수(卒壽) 보내나… 옥중라이프 연도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원 특수활동비 및 공천개입 혐의로 1심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로써 국정농단 파문을 시작으로 헌정 사상 첫 탄핵이란 불명예까지 안은 박 대통령의 1심 재판은 1년 2개월 만에 마침표를 찍으며 총 징역 32년이란 처벌이 내려졌다.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성창호)는 박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및 국고손실)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선고 공판을 열고 각각 징역 6년과 2년을 선고했다. 또한 특활비에 대해선 33억 원의 추징금을 명령했다.박근혜 대통령이 1심대로 확정된다면 90세를 뜻하는 졸수(卒壽)를 옥중에서 보낼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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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전 대통령 자료사진

박 전 대통령 국정농단 2심 선고공판은 다음달 24일에 열릴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 임기 동안에 박 전 대통령의 사면복권이 언급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지난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에서 한나라당의 이회창 후보와 새정치국민회의의 김대중 후보,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 모두 12.12와 5.18로 수감된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의 사면 복권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pe****박근혜가 잘한건 없지만 사람을 죽인 살인범들보다 형량이 심한게 말이 되나???? 우리나라에서 사람 죽이고 30년 감옥살이 하나????" "fo****벌써부터 사면 얘기 나오냐? 김칫국부터 마시자 마라!ㄹ"며 다양한 의견을 표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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