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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로 선정된 후 이렇게 의미 있는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저를 되돌아보게 하는 시간을 갖게 됐습니다.

 

 1992년 성남교육지원청에서 근무할 당시 분당신도시 건설에 따른 입주학생들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20개가 넘는 학교 신설을 추진하면서 밤을 새워 가며 공사서류를 검토하던 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재정을 담당하면서 매일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자금 잔고를 확인해 조금이라도 이율이 높은 예금으로 유치하고 예금이자 수익을 높이기 위해 고민했던 일 등이 생각났습니다.

이번 참일꾼상은 앞으로 남은 공직생활 동안 지금보다 더 열심히 일하라는 취지로 주신 거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제게 주어진 소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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