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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호일보 참일꾼상을 받게 됐다는 뜻밖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나에게도 이런 일이 있구나’, ‘어? 이거 뭔가 잘못된 거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기술직으로서 공무원 생활 거의 대부분을 사업부서에서 하수처리시설, 도로 확장, 나들목 설치공사 등에 대한 계획과 집행을 해 왔습니다. 민원인과 대립하고 언성도 높이고 하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세월이 흘러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이번 참일꾼상은 저에게 또 다른 각오를 되새기는 상입니다. 그동안 해 온 일보다 앞으로 더 잘하라는 채찍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남은 공직생활을 참일꾼상을 받은 한 사람으로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밀알이 되도록 헌신해 나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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