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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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청렴도 측정결과 내부청렴도가 낮게 나타남에 따라 내부청렴도 취약분야에 대한 개선방안과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각 부서장 및 인사·계약·예산 등 주요업무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대책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인사 분야의 투명성 확보 ▶업무추진비 등의 위법·부당한 예산집행 차단 ▶상급자의 부당한 업무지시 개선 방안 등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조직내 직원 상호 간의 원활한 소통과 공유와 공감의 수평적인 조직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

최계동 부시장은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부서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불합리한 부분들은 적극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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