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시민과 함께 지혜와 감성을 나누는 소통 공간인 ‘밥이 되는 인문학’ 3분기 강사로 이익주 교수와 이주향 교수를 초빙했다고 19일 밝혔다.

‘밥이 되는 인문학’은 매월 시민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다양한 분야의 저명 강사들을 초빙해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고취시키는 군포시의 독서진흥사업이다.

시는 이달부터 8월까지는 밥이 되는 인문학 정기 강연을 진행하고, 9월 독서대전에는 다양한 인문학 강의로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달 26일에는 한국역사연구회 회장이자 「이색의 삶과 생각」,「정치가 정도전의 재조명」 등을 저술하고, KBS1 「역사저널 그날」에 출연 중인 이익주 교수가 역사를 통해 현대사회를 재조명하는 ‘변화는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는 주제로 청중들과 삶의 지혜를 나눌 예정이다.

또 다음달 23일에는 EBS와 KBS1라디오 등에서 인문학 관련 프로그램 진행자였고, 「나를 만나는 시간」, 치유하는 책읽기」 등의 저서를 출간한 이주향 교수가 ‘나를 만나는 시간’ 이라는 내용으로 청강자들을 만나게 된다.

최재훈 책읽는정책과장은 "인문학 강의를 통해 시민들의 삶이 보다 더 풍성해지길 기대한다"며 "오는 9월에 개최할 독서대전에도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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