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본격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은 물론 군민 등에게도 불쾌감을 발생하지 않도록 오는 24일부터 분뇨수집 운반업체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군은 관내 분뇨 수집운반업체 총 5곳을 대상으로 분뇨수집 운반 처리에 적정 수수료 부과, 영업행위 및 그와 관련한 서류의 작성보관 등 준수, 기타 분뇨수집 운반업자의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이번 지도·점검 시 운영상의 애로점, 건의사항도 함께 수렴하고 분뇨 수거 시 발생하는 악취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 모색 등으로 군민들에게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지도·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와 투명한 분뇨처리를 위해 행정지도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분뇨수집 운반업체 지도·점검에 따른 분뇨차량 세차를 철저히 준수하도록 해 악취 민원이 발생되지 않도록 할 계획과 분뇨차량이 수집 운반 시에는 변두리 농로로 우회하도록 하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악취 및 보건위생 향상을 위해 적극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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