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내달 1일부터 최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라돈발생 침구류 문제에 대해 시민 누구나 자가측정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라돈 측정기 16대를 이달 말까지 추가 구매해 8개 행정복지센터에 비치, 시민들에게 대여 할 방침이다.

자가 측정결과 환경부에서 정한 실내공기질 안전기준(148Bq/㎥)을 초과하는 침구류에 대해선 소유자가 원할 경우 시에서 우선 수거해 임시 보관한다.

시는 향후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협의해 매뉴얼에 따라 처리 할 방침이다.

특히 측정결과 폐기처분을 원할 경우 라돈 침구류를 비닐포장해 수거요청하면 시에서 즉시 수거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라돈측정은 환경정책과(☎ 590-4247, 2329) 또는 8개 행정복지센터로, 수거는 자원순환과(☎ 590-2258, 2251)로 하면 된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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