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주.jpg

인천지역 모든 경찰관을 대표해 이 상을 받게 된 것을 무한한 기쁨으로 생각합니다. 지금도 일선 치안 현장에서 불철주야 헌신하는 동료 경찰관들이 많은데 저 혼자 영광의 자리에 선 것 같아 미안함과 고마움을 느낍니다.

 

 경찰 입문 시절부터 지금까지 좋은 동료들을 만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각종 범죄자 검거 및 장기 실종자 소재 파악 등 저의 공로로 나타난 모든 실적들은 팀원 전체가 하나 돼 만든 결과물입니다. 힘들고 위험한 현장에서 서로 믿고 격려하는 분위기가 뛰어난 실적을 만들어 낸 것이라 확신합니다.

 지역 내 초등학교에 심장병 수술비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상금은 어린이의 치료비 지원에 전액 쓰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법질서 확립과 약자 보호에 앞장서는 믿음직스러운 경찰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