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는 지난 20일 경찰서 1회의실에서 안산 다문화특구 원곡동의 치안 안정화를 위해 안산교육지원청 다문화담당 장학사 등 유관기관과 시민단체, 외국인 주민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외사치안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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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사치안협의회는 다문화특구 원곡동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치안 확보를 위해 개최됐으며 민ㆍ관ㆍ경이 협력 체제를 구축해 각 기관이 추진 중인 외국인 정책을 공유하고 원곡동의 치안 현안과 외국인 밀집지역 환경 개선을 통한 주민 체감 안전도 제고 등 세부 추진 과제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심헌규 서장은 "2018년 외국인 범죄 현황을 살펴보면 살인, 강도, 강간 범죄가 발생하지 않았다. 객관적으로도 치안이 안정됐음을 알 수 있으나 아직도 원곡동이 위험하다는 허황된 인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유관기관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고 앞으로 경찰도 이에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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