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는 지난 20일 의정부캠퍼스 에벤에셀관 컨벤션홀에서 서갑원 제2대 총장이 취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취임식에는 강신경 신흥학원 설립자와 교직원, 정세균 전 국회의장, 정·관·학계와 시민단체 관계자 등 외부 인사 20여 명을 포함해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서 총장은 취임사에서 "꿈꾸는 대학, 변화하는 대학, 함께 하는 대학으로 새로운 100년을 향해 크게 도약하자"며 "학교 운영 전반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새 교육과정, 교육방향을 제시해 창의혁신 교육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학교법인 신흥학원은 이사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서 총장을 제2대 총장으로 선출했다.

서 총장의 임기는 4년이다.

서 총장은 국민대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13년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정무1비서관과 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뒤 지난해부터 국민대에서 강의를 했다.

신한대는 2013년 의정부의 2∼3년제 신흥대가 동두천에 있는 4년제 한북대와 통폐합하면서 4년제로 승격됐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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