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가 함께하는 특색 있는 용인 혁신교육지구’를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20일 경기도교육청과 새로운 경기위원회 교육여성분과, 용인교육지원청, 용인시 및 용인교육시민포럼 등의 공동 주최로 열린 ‘용인 혁신교육지구 지정과 경기도 교육혁신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교원과 학부모, 지역 주민 및 교육부·교육청·시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는 ‘지역과 교육이 협력하는 혁신교육지구’와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현안’을 주제로 한 발제에 이어 ▶혁신교육지구의 오늘과 내일 ▶오산혁신교육, 교육 거버넌스로 답 찾다 ▶혁신교육 지정이란 용인시민들에게 어떤 의미인가 등을 주제로 한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 교육감은 "미래에는 단지 지식 습득을 넘어 지식을 자유롭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과 지식의 통섭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융합교육이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는 도교육청과 용인시가 함께 미래교육을 새롭게 만들어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도교육청과 용인시가 교육협력을 강화해 성공적인 혁신교육지구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초·중·고 전체 학교가 참여하는 혁신교육지구를 통해 용인 지역만의 특색 있는 교육으로, 학생들의 행복한 배움과 성장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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