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광주FC 수비형 미드필더인 올리비에르 본즈<사진>를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아프리카 니제르 국가대표 출신의 본즈는 2009년 프랑스 FC낭트에서 데뷔했으며 벨기에·불가리아 리그를 거쳐 2016년 여름 광주에 입단, 3시즌 동안 46경기 1골 2도움으로 활약했다.

187㎝, 73㎏의 다부진 체격을 바탕으로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하는 본즈는 몸싸움에 능하며 뛰어난 활동량이 장점이다.

끝까지 상대를 괴롭히는 투지를 통해 사우디 리그로 이적한 무랄랴의 공백을 메우고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인 김정현의 체력적인 부담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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