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와 동두천시가 제2회 경기도지사배 검도대회에서 1·2부 정상에 올랐다. 용인시는 22일 시흥시 경기도검도수련원에서 열린 대회 1부에서 여자부와 학생부 우승으로 총 260점을 득점, 부천시(160점)와 남양주시(140점)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부 종합에서는 동두천시가 남자부 우승과 학생부, 여자부 3위로 220점을 얻어 오산시와 구리시(이상 200점·금메달 수 차)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전국체전 최종선발전을 겸한 남고부 결승에서는 광명고가 퇴계원고(남양주)를 6-0으로 제압하고 우승해 주축교로 선정됐다. 초등부 단체전에서는 장자초(구리)가 산곡초(하남)를 3-2로 꺾고 1위를 차지했고, 남중부 단체전 시곡중(안산)과 여고부 단체전 과천고도 각각 퇴계원중(남양주), 서천고(용인)를 물리치고 부별 정상에 섰다. 이 밖에 1부 학생부 용인시, 남자부 안양시, 여자부 용인시, 2부 여자부 안성시, 남자부 동두천시, 학생부 오산시가 패권을 안았다.

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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