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인천은 반도체와 자동차, 철강판 수출이 활황세로 전체 수출의 33%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23.6%, 미국이 16.4%를 차지했다.
지난 6월 한 달 수출액은 36억1천9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특히 지난달은 농약·의약품과 자동차부품을 뺀 주요 수출품목이 모두 증가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수입총액은 218억5천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 늘었다. 수입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천연가스와 원유, 철광, 철광판 등 원자재 수입이 늘며 증가세로 전환했다.
안용근 인천본부장은 "지역 주요 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신흥국 중심으로 무역 정보를 제공해 인천 수출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덕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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