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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30]자연이 숨 쉬는 이곳… 한탄강 8경에 웃음꽃 절로

도·농이 조화로운 포천의 발전

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2018년 07월 24일 화요일 제30면

‘한반도의 중심지로 남북 연결의 거점도시’, ‘자연 자원과 인적 자원이 풍부한 무한가능 도시’, ‘자연생태 1등급 지역과 천연기념물이 많은 생태도시’. 포천시를 지칭하는 표현이다. 2003년 시로 승격한 포천은 국토 균형발전 정책으로 개발이 본격화됐다. 도·농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역사문화유적 활용을 통해 접경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는 포천시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봤다. <편집자 주>

# 포천의 30년 변천사

 포천시 면적은 826.57㎢이고, 현재 총인구는 15만2천298명이다. 1읍 11면 2개 동이다.

 포천은 한탄강·영평천 등의 지천을 끼고 계곡형 분지가 발달해 백운계곡·지장산계곡·깊이울계곡 등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영평 8경 및 한탄강 8경은 물론이고 계곡 및 온천 또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 하늘다리
 포천시는 한탄강과 포천아트밸리, 국내 최대 허브아일랜드, 산정호수, 승진훈련장, 천보산 자연휴양림, 한탄강 돔하우스, 유네스코에 등재된 포천국립수목원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산정호수 관광권, 운악산 관광권, 신북 관광권, 일동 관광권, 포천국립수목원 관광권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접근하고 있다.

 포천의 특성을 살린 승진훈련장 안보관광은 2012년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원년으로 삼아 추진해 나가고 있는 주요 관광상품이며, 북한의 개성지역 관광상품 중 포천을 경유하는 코스 개발도 진행 중이다. 남북 교류의 물꼬를 열어줬던 금강산 관광은 통일 한국으로 가는 길목에서 포천이 반드시 주목해 개발해야 하며, 역사적 전통을 살려 포천을 경유하는 코스의 금강산 관광 상품을 만드는 것이다.

 포천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인문지리적 환경은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이다.

 1990년대에 들어 국제 냉전 체제가 붕괴되면서 포천지역에도 다양한 산업단지 조성과 도로 건설, 대단위 아파트 단지 조성 등의 사업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수도권에서 공장들이 이전해 오고 관광상품들이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포천지역은 주거 및 경제활동의 근거지로서 기반을 갖추기 시작했다. 또한 시대 변화에 힘입어 인구가 늘어나 2003년에는 군에서 시로 승격, 도·농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수 있게 됐다.

 그 결과 대진테크노파크, 친환경 첨단섬유산업단지, 가구섬유복합단지 등이 가동 중인 현재의 상황이 만들어졌다.

▲ 아트밸리
 최근 접경지대 및 DMZ에 대한 가치가 크게 증대하고 있는 가운데 각종 군사시설이 밀집해 정주생활환경이나 재산권 행사에 가해졌던 제약들이 하나둘씩 풀리면서 포천의 지리적 가치가 점차 상승하고 있다.

 따라서 포천시에 대한 국가 차원의 정책적 배려가 더욱 필요한 시기가 됐고, 포천시 역시 접경지대 및 DMZ에 대한 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아 향후 통일에 대비한 전략지역으로서 도로 건설이나 도시계획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군사보호구역 활용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또한 역사문화유적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시작돼 지방으로 전파되는 중앙집권적인 형태로 형성됐다.

 따라서 서울에서나 포천에서나 부산에서도 동일한 형태로 나타나는 천편일률적인 문화를 지역마다 고유의 개성을 살리는 차별화된 문화를 경작해 나가야 하는 시대로 변화하면서 포천시만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포천지역은 농업적인 전통사회 기반이 아직도 상당 부분 남아 있고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지역으로, 도시와 농촌이 조화를 이루는 성장을 지속해 나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포천시의 자랑인 기존의 유명 관광지는 철저하게 자연 그대로 지켜 나가면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고품질 친환경 농축산물을 생산해 시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버려진 채석장을 포천아트밸리로 개발해 훌륭한 관광상품으로 만들었다.

▲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최근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만성적인 교통 지체 현상 해결과 지역 내 중소기업 물류난 해소와 옥정지구 등 관광지와의 접근성이 용이하게 됐다.

 첨단산업단지 및 대학, 병원 등의 유치·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로 상하수도 보급, 도로 증설 등과 같은 생활기반시설도 확충해 보다 살기 좋은 환경을 갖춘 도시로 개선해 나가면서 포천시는 진정한 도·농복합도시로의 전환을 이뤄 가고 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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