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기 위해 25일부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다음달 19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원데이 체험학교, 청여울 프로그램, 우리동네 볼런티어, 손바느질 리본핀 만들기 등 재미있고 유익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원데이 체험학교에서는 환경교육을 듣고 폐현수막으로 마대자루를 만들어 관내 아파트단지에 후원하며, 청여울 프로그램은 생명사랑 교육후 면생리대를 만들어 지역아동센터에 후원할 예정이다.

또 청소년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각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는 우리동네 볼런티어는 에코백을 냅킨아트로 만들어 저개발국가 아이들에게 후원할 계획이며, 손바느질 리본핀 만들기는 하이코치와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해 리본핀을 만들어 요양원 및 양로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자원봉사를 필요로 하는 각 수요처를 찾아 지역 야간방범 활동, 마을문고 및 어린이집 일손 돕기, 노인인식 개선활동, 지역아동센터 및 청소년 학습지도, 노인시설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에게는 1일 2~4시간의 자원봉사 활동시간이 인정된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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