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5~6월 2개월 동안 ‘2018년도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해 총 43억 원의 체납액을 정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액 대비 154% 초과 달성한 금액이다.

시는 이를 위해 세외수입 체납액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시 재정 확충에 기여하고자 세외수입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 체납액 정리를 적극 추진했다.

이번 일제정리기간 동안 실적이 향상된 주된 요인으로는 1천만 원 이상 장기 고액체납자에 대한 부동산 압류 및 공매예고를 통한 조기납부 유도, 실생활과 직접 관련되는 예금 및 매출채권의 압류 등 전방위 채권확보 노력과 더불어 실익 없는 체납액의 과감한 결손 처분한 것이 징수의 초과달성에 한 몫을 했다.

시 관계자는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지자체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재원이므로 앞으로도 고액상습체납자에게는 강력한 체납처분 실시 및 생활 형편이 곤란한 체납자에게는 분납을 유도 하는 등 맞춤형 징수시스템으로 징수행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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