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은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나흘간 한울실에서 지역 고등학생 중 지역학생 자치회 소속 학생 및 희망하는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평택 학생의회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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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학생의회교실은 의회운영 체험을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토론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겪고 있는 고민이나 인권침해사례 관련 조례안(정책제안서)을 직접 쓰는 과정에서 지역의 문제를 바라보고, 해법을 찾는 방법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체험한다.

조도연 교육장은 "이번 활동으로 학생들이 의회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배우고 느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리더가 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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