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수산 생태계 보호와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쏘가리 치어 17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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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옥천면 아신리 986번지 남한강 일원에서 진행된 방류에는 군청 친환경농업과 직원과 어업인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치어 방류는 지난 1996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올해는 총사업비 1억2천만 원을 들여 다슬기, 쏘가리 등 치어 3종 320만여 마리도 방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치어 방류로 생태계 보전과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민과 방류어종 등을 협의해 지속적으로 내수면 치어 방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지역에는 123명의 어업인이 남한강과 북한강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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