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영동군 초·중학생 200명이 2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인천영어마을에서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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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프는 초등학생 23∼27일, 중학생 30일∼8월 3일 등 각 4박6일 일정으로 진행하며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한다.

캠프 출발 현장에는 박세복 영동군수와 군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이 자리에서 "학생들 모두 건강하게 잘 다녀오고, 부담 없이 자신의 영어실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배웅했다.

이들은 입소일 레벨테스트를 통해 초·중학생 각7개 반으로 편성, 운영하며 체험학습을 기본으로 자유 시간을 포함해 출발부터 모든 일정을 원어민 교사와 함께한다.

24시간 체험식, 몰입식 영어 학습을 통해 교육효과를 높이고 언어로 영어가 인식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자발적 말하기를 독려하고 100%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 및 활동을 통해 영어듣기 집중 훈련을 실시하며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문법 등 5가지 영역을 골고루 발달시키는 균형 잡힌 영어교육을 진행한다.

인천영어마을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진로·직업체험, 생활·문화체험, 팀 프로젝트, 인성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의 장래희망목표 가시화는 물론 협동심 배양, 인성 발달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영동홍보대사 등 영동군만의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영어마을 영동군 초·중학생 영어캠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www.icev.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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