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 인천세관 건물로 이전한 인천내항 감시소. <인천본부세관 제공>
▲ 옛 인천세관 건물로 이전한 인천내항 감시소. <인천본부세관 제공>
인천본부세관은 인천내항 감시소를 제1부두 입구에 위치한 옛 인천세관 건물로 이전했다고 23일 밝혔다. 내항감시소는 그동안 제1부두 내 인천항만공사 건물을 임차해 사용했으나 부두 내에 위치해 있어 민원인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늘어나는 업무와 인력을 수용하는 데에도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내항감시소는 내항 밖에 있어 민원인이 쉽게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증가하는 업무량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옛 인천세관 건물을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하고 건물 디자인을 본따 인근 신포역을 리모델링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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