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내달 13일까지 2019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 설문조사와 주민참여예산사업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설문조사와 제안사업은 시 홈페이지 또는 주민참여예산 열린창구(시청 민원봉사과, 읍면동 주민센터 등) 등을 방문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방예산 과정에 주민 관심도를 높이고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설문조사는 ▶그간의 재정 운용 성과 ▶향후 예산편성 방향 ▶분야별 우선투자사업 등 총 20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예산 과정의 실질적 주민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실시되는 제안사업 공모는 ▶생활 주변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소규모 투자사업 ▶주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개발에 필요한 단기성 사업 ▶주민 화합을 이룰 수 있는 특색 있는 사업 등이 대상이며 국비보조사업, 행사·소모성 사업, 개인·특정 단체에 국한된 사업 등은 제외된다. 제안된 사업은 사업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통해 우선순위가 결정돼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항진 시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와 의견을 내년도 예산편성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