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새 정부 일자리정책에 대응한 차별화된 지역고용정책을 추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일자리 구조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화성시 맞춤형 일자리창출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재정 지원 일자리사업 성과 분석, 산업구조·노동시장구조 분석, 구직자 실태조사 등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고 청년, 신중년, 여성, 노인 등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모델을 발굴한다.

시는 최근 서철모 시장과 일자리사업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용역을 주관한 한국지역경제학회 모성은 원장의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 계획, 화성형 일자리 창출 기본계획수립 보고에 이어 용역 연구진과 화성시일자리센터장 등 관계 전문가들의 자유 토론으로 진행됐다.

서철모 시장은 "기업과 근로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노동자의 권익을 존중하는 여건을 조성해 좋은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가 구축돼야 한다"며 "상공회의소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훌륭한 용역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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